최근 다시 익룡의 pteroid란 뼈로 고민을 했는데, 그 고민인 즉슨 이런 것이니........
저 'pt'라고 써진 'Pteroid'라는 뼈가 윗 그림처럼 움직일 수 있었냐는 거.......
화석으로만 보면 저렇게 설 수 없을 듯 하다. 다들 손목뼈 부근으로 떨어져 나와있다..게다가 다들 몸쪽으로 접혀있다.
그리고 대부분의 복원도는 이 부분의 복원도는 이모양이니.....↓
흡혈박쥐와 같은 방법으로 비상하는 Tupuxuara
비행 중인 Anhanguera....
이런 복원이 아직까지 지배적이고, 대다수 익룡의 이미지가 이렇다...비행 능력이 어떻든 간에 이 뼈는 앞부분에 있는 날개막을 지탱하기 위해 손목뼈가 독특하게 발달한 것이고 어쨌든 앞발목 부분의 발목뼈에 해당하기 때문에 따로 관절을 가질 수 없어보인다. 그리고 대다수 익룡 화석을 보더라도 이 뼈가 펴졌다 접혔다 할 수가 없어보인다.
하.지.만, 맨 처음 그림처럼 pteroid를 세워서 복원한 이가 있었으니....
그는 Matthew Wilkinson 박사였던 것이다.......
그의 복원에 따르면 이런 이미지의 익룡들이 나온다.
루돌프 대신 산타의 썰매를 이끄는 Nyctosaurus...
이 복원대로라면 익룡이 공중을 훨씬 수월하게 날 수 있게 된다고 한다. 하지만 pteroid는 매우 얇기 때문에 큰 날개를 조정하기엔 힘들어 보인다... 그리고 이 모양대로라면 관절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뒷받침할 증거도 있어야 한다. 앞서 말했듯이 대다수 익룡 화석의 pteroid는 몸쪽으로 접혀있거나 아니면 몸에서 분리된 듯한 화석들이 대부분이다.
하지만 그도 그 증거를 익룡의 화석에서 찾앗는데, 백악기 익룡의 앞발목 관절과 pteroid의 뼈 단면이 그것이다.
뼈 단면으로 보게 되면 접혔다 펴졌다 할 수 있는 모양이다. 내 그림들에서도 익룡 그림들을 보면 전부 pteroid가 펼쳐져 있는데 그 때에는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..(아마 BBC의 익룡 모델을 따라 한 것이겠거니....) 암튼 며칠 전까지 이렇게 잘 그려오다가 갑자기 어제부터 의심이 들기 시작해 어제 하루는 위의 tupuxuara와 anhanguera처럼 그렸었다. 그리고 오늘은 또 마음이 바뀌어 이 글을 쓴다...
사실 이 부분은 스피노사우루스의 척추골 배열이나 그 용도가 무엇이었는지만큼(설마 그렇게나?) 알기가 힘들고 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른데다 그들의 의견을 보면 다 그럴싸하게 들린다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다. 이 문제는 역시 타임머신을 개발해야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. 하지만 내 의견은 아직까진 Matthew Wilkinson 박사의 의견을 따른다. 언제 변덕을 부릴지 모르는 일이지만 아직까진 그렇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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으아.....뭔가 막 쓰다 보니 난잡하게 되어버렸군요....;ㅅ; 대체 뭔 글을 쓴 거지...? 나...
이 글 하나 쓰는 데 뭔 사진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냐....증말....;;
사진의 출처는 하나 빼곤 다 모르겠다....내가 컴퓨터에다 저장해놓고 그냥 마구잡이로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~때무운에에~~♪
그나저나 이따위의 글을 감히 과학 밸리에 보내다닛...